이 블로그는 2015년에 만들었다. 즉, 무려 개설한 지 무려 6년이나 지난 블로그라는 것이다. 하지만 어떤 검색 포털에서도 최적화되지 않아 검색되지 않고, 글의 개수도 적으며, 블로그의 일간 방문자 수도 10명도 안될 정도로 적다. 지금까지 이 블로그는 그야말로 버려진 블로그나 다름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내가 무슨 이유로 이 블로그에 글을 다시 쓰기 시작했을까?
소액이라도 좋으니 돈을 벌어보자
애드 블록으로 내 블로그의 광고를 차단하고 들어오는 사람들은 모를 수도 있지만, 이 블로그에는 광고가 붙어있다. 통과하기 어렵다는 무려 애드센스의 광고이다. 하지만 블로그에서 나오는 수익은 1달에 1달러도 나오지 않는다. 애드센스를 통해 광고를 노출시키고 있다고 해도 방문자수, 정확하게 말하면 광고 클릭수가 적으면 광고가 나오든 안 나오든 수익이 거의 없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나는 이 블로그 이외에도 거의 6년간 방치한 블로그가 하나 더 있다. 하지만 두 블로그를 합쳐서 6년간 벌어들인 수익은 80달러정도 된다. 즉, 애드센스 출금 기준인 100달러도 못 맞춰서 출금도 못해봤다. 한마디로 블로그로 벌어서 만져본 돈은 6년간 0원이라는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한 이유는 최근에 조금이라도 수익을 다각화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고, 이 블로그가 생각난 것이다. 그래서 글을 꾸준히 쓰다 보면 언젠가는 수익이 꾸준히 생길 것이라고 믿고 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
저품질 블로그와 키워드
이 블로그가 저품질 블로그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그런 것에 신경쓰지 않고 꾸준히 포스팅을 해나 가보려 한다. 포기만 안 하고 꾸준히 글을 쓰다 보면, 월 100달러는 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키워드 그런 거 모른다. 글을 쓸 때 미리 생각해둔 주제로 쓰는 게 아니라 생각나는걸 주제로 쓰는 것이다. 미리 생각해 두었던 주제는 이 블로그가 아니라, 다른 블로그에 쓰고는 한다. 대신 이슈 글은 적게, 정보글은 많이, 그리고 이슈를 쓸 때도 정보가 첨가된 글을 쓰려고 할 것이다.
방문자가 계속 적어도 되나?
글을 쓴다고 하더라도 계속 방문자수가 적으면 블로그 운영하는데 의욕이 떨어지긴 할 것이다. 그래서 많은 방문자가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방문자수가 적다고 해서 지난 수 년처럼 블로그를 그만두지는 않을 것이다. 1일 1포 스팅은 하지 못하더라도 꾸준히 올리려고 노력은 할 것이다.
마치며
주저리주저리 길게 서술했지만 간단하게 말하면, 애드센스 광고 수익을 많이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블로그 수익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블로그에 글을 꾸준히 쓰겠다는 말이다. 그렇게 블로그에 노력을 쏟으면 언젠가는 애드센스의 수익도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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