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를 아시나요? 메타버스의 개념과 유형, 관련주

메타버스 가상,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입니다. 즉, 가상 세계,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의 전반적 측면에서 현실과 비현실이 공존하는 가상 세계입니다.

 

개념

1992년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우 크래쉬에서 처음 등장한 용어입니다. 해당 소설에서 "컴퓨터가 만들어내서 고글과 이어폰에 계속 공급해주는 가상의 세계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했으며, "메타버스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세상"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손강민씨는 메타버스를 "모든 사람들이 아바타를 이용하여 사회, 경제, 문화적 활동을 하게 되는 가상의 세계"라고 정의했습니다.

 

메타버스는 세계관, 창작자, 디지털 통화, 일상의 연장, 연결 등 5가지 고유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5가지 이외에도 존재감, 상호운용성, 표준화 등 3가지를 특징으로 삼는 기고문도 있습니다.

 

유형

메타버스는 증강현실, 일상기록, 거울 세계, 가상세계 등 총 4가지의 유형으로 분류됩니다.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현실 공간에 가상세계가 겹쳐 보이는 환경입니다. 2016년, 2017년 크게 유행했던 포켓몬 고가 증강현실 게임입니다. 그리고 최근 여러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에서 캐릭터나, 글씨가 나오는 증강현실 카메라가 출시되기도 했었습니다.

 

일상 기록(Lifelogging)

일상 기록은 라이프로깅이라고도 불리는데, 이 기술은 사물과 사람에 대한 일상적인 경험과 정보를 캡처하고 저장하고 묘사하는 기술입니다. 

 

거울 세계(Mirror Worlds)

실제 세계를 가능한 한 사실적으로 표현한 정보적으로 확장된 가상세계입니다. 구글 어스를 거울 세계의 대표적인 예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상세계(Virtual World)

현실과 유사하거나 완전히 다른 세계를 만든 것입니다. 가상 세계에서는 아바타를 통해 현실 세계의 활동과 유사한 활동들을 하기도 합니다. 

 

 

현재 발전 상황

해외에서는 로블록스, 국내에서는 네이버 제페토 등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2021년 현재 막연하게 메타버스가 대세가 되는 세상에는 엄청난 중요성을 갖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는 지나치게 미래지향적이고, 너무 낙관적이며, 2021년의 메타버스는 기술의 정교화 이외에는 크게 발전된 부분이 없다는 비판 역시 받고 있습니다. 

 

관련주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메타버스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만큼 메타버스에 투자하고 싶으신 분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메타버스 관련주는 어떤 주식들이 있을까요? 3가지 관련주 3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스북은 단순 SNS 기업이라고 알고 계실지도 모르지만, SNS는 일상생활을 공유하기 때문에 메타버스의 종류에 포함됩니다.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은 오큘러스라고 하는 VR 관련 기업을 인수했습니다.

 

네이버

네이버는 2018년 8월 제페토 서비스를 출시해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1억 3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습니다.

 

로블록스

메타버스 하면 로블록스이고, 로블록스 하면 메타버스일 정도로 메타버스와 깊은 관련이 있는 기업입니다. 특히 코로나 19의 유행으로 어린이들이 서로 의사소통하는 방법으로 사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