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나타나는 현상

최근 코로나로 인해서 시중에 많은 돈이 풀렸고, 이로 인한 인플레이션의 우려가 조금씩 생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길래 많은 전문가들이 우려를 표하는지, 그 현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플레이션이란

인플레이션은 발생하면 물가가 상승하고, 돈의 가치가 하락하는 현상입니다. 즉, 같은 물건을 구매하는데 기존에 지불했던 금액보다 더 큰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인플레이션을 나쁘게 볼 것만도 아닌게 우리나라 역시 2001년 부터 2020년까지 꾸준히 물가가 상승해왔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인플레이션은 국가 전체의 위기를 불러오는 정도가 아닌, 경제가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이지요.

 

 

소비자 동향 지수 감소

인플레이션은 소비자 동향 지수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요소입니다. 물가가 오르면 소비 심리가 위축되기 때문이죠. 택시의 기본요금이 오르면 택시를 잘 안타게 되고, 담배값이 오르면 금연을 하겠다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 등 가격이 오르면 소비 심리가 위축된다는 것은 조금만 생각해보면 당연한 현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투자 시장 과열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데 현금을 들고 있으면 자산은 그대로인데 가치는 하락하게 됩니다. 따라서 현금의 비중을 줄이고 다른 자산을 늘리는 선택을 하는 것인데요. 따라서 부동산, 주식, 금 등으로 돈이 몰려 투자 시장이 과열되는 현상을 보입니다.

 

하이퍼 인플레이션

하이퍼 인플레이션(초인플레이션)은 경제학적으로 물가상승이 통제를 벗어난 상태로서 수백퍼센트의 인플레이션율을 기록하는 상황인데요. 정부에서 화폐 발행을 계속해서 실행할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화폐 발행량이 많아지면 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돈이 투자시장에 몰려 많은 돈이 시장에 풀리게 됩니다. 따라서 시장에서 유통되는 통화량이 많아지면 물가는 더 빠르게 상승하고,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을 완화시키기 위한 방법인데요. 금리가 인상되면 대출 이자와 은행 저축 이자가 늘어납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투자의 메리트가 내려가 인플레이션을 완화시키는 건데요. 부작용은 민간기업의 고용이 줄어 실업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환율 상승

만약 대한민국에서 인플레이션이 진행된다면 원화의 가치가 떨어져 환율이 올라가게 됩니다.